김경진 고대안암병원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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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고대안암병원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2 11:02

[Hinews 하이뉴스] 김경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7~8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대한골대사학회 제3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골대사학회 젊은연구자상은 골대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참신한 연구계획과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 교수는 ‘암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후 골절 발생 양상 및 관련 요인 탐색적 연구’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과 임상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연구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골절 위험 요인을 규명하고, 향후 암 치료 후 골건강 관리 전략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경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 시점에서, 암환자의 골건강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암환자의 골대사 건강을 아우르는 연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경진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에서 골다공증, 골무기질대사, 암 치료 관련 내분비질환 환자를 진료하며, 대한골대사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히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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