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1950년대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계승한 것으로, 한국이 개발도상국 의료 인프라 지원에 나서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바이캄 카티야 라오스 보건부장관은 “UHS 병원은 현지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우수 인력 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연 서울대병원 국제사업실장은 “이번 컨설팅은 미네소타 프로젝트와 이종욱 펠로우십 정신을 계승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지 의료 질 향상과 수련병원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UAE SKSH 위탁운영 등 글로벌 의료 협력사업을 진행하며, 선진 의료 시스템과 현지 의료 역량 강화로 한국 의료를 세계 표준으로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