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건국대병원 핵의학과가 지난달 2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25년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핵의학 검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 대상 기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됐다.
‘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은 올해 두 번째 시행된 상으로, 3년에 한 번 국내 약 40개 정도관리 시스템 등록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감마카메라, PET/CT, DOSE CALIBRATOR 등 핵심 장비 3개 분야에서 정량적 점수를 산정해 종합 평가한다.
건국대병원 핵의학과(가운데 김명준 사원, 오른쪽 남궁식 선임)가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 핵의학과는 장비 관리와 품질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성과를 보여 왔다. 내부 교육과 점검을 통해 검사 정확도와 방사선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이는 의료기관평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정기 검사 평가에도 반영되는 기준이다.
소영·정현우 핵의학과 교수는 “전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