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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비움챌린지’로 ESG 실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3 10:07

[Hinews 하이뉴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비움챌린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늘 비우고, 내일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잔반 없는 식습관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AI 푸드스캐너’를 도입해 식판의 음식 종류와 잔반량을 자동으로 인식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리워드 제도를 운영해 지속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친환경 실천을 장려했다. 한 교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하니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비움챌린지 개최 (사진 제공=중앙대광명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비움챌린지 개최 (사진 제공=중앙대광명병원)
병원은 캠페인 의미를 기념하는 포토부스 이벤트도 진행했다. 교직원들은 이를 통해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참여 의지를 높였다.

정용훈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 참여를 넘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대광명병원은 요일별 저탄소 테마 메뉴를 운영하고, 채식 기반과 우리 농수산물 활용 메뉴를 제공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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