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3회 연속 S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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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3회 연속 S등급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3 10:39

[Hinews 하이뉴스] 인하대병원이 2025년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하대병원은 체계적 운영과 우수한 인프라로 총점 953점을 기록했다. 특히 운영체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전문인력, 장비, 매뉴얼,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직업성 유해인자 노출로 인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노동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시행되는 건강검진이다. 평가 항목은 운영체계, 업무신뢰도, 업무성과 등으로 구성되며 2년마다 진행된다.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운영하는 특수검진 사업은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에서도 3회 연속 S등급을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고용노동부 중부직업병안심센터, 근로복지공단 업무관련성 특별진찰 인증의료기관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노동자와 일반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환철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은 “3회 연속 S등급 획득은 체계적 시스템과 안정적 인프라로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준 높은 건강진단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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