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홈플러스가 하림과 공동 기획한 ‘마제소바 라면(118g*4)’을 마트 단독 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국물 없는 볶음 라면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선보이는 두 번째 협업 라인업으로, 일본식 ‘마제소바’ 콘셉트를 기반으로 진한 간장 양념과 비벼 먹는 방식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하림과 협업한 ‘마제소바 라면’ 단독 출시 (이미지 제공=홈플러스)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풍미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2봉 구매 시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마제소바 라면의 핵심은 단연 특제 소스다. 볶음 양파의 은은한 단맛과 마늘의 깔끔한 맛이 더해진 간장 베이스에 가쓰오부시, 새우, 참치, 다시마를 조합해 바다 향의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살렸다.
면은 일반 라면보다 굵고 탄력 있는 중간 굵기 타입으로, 비벼 먹기 좋은 식감을 구현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소스를 섞으면 쫀득하고 윤기 있는 식감이 살아나 전문 라멘집에서 맛보는 소바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고명도 풍성하게 구성했다. 파와 구운 김으로 구성된 후레이크가 더해져 알싸한 풍미와 고소한 향을 동시에 더한다. 취향에 따라 계란 노른자나 쪽파, 매운 고추기름 등을 곁들이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9월 출시된 ‘닭볶음탕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협업 라면이다. 닭볶음탕면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2만 봉 판매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성과가 국물보다 풍미와 식감에 집중한 ‘비빔·볶음면류’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마제소바 라면을 통해 보다 깊은 감칠맛과 프리미엄 소스 밸런스를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조성아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지난 9월 출시한 ‘닭볶음탕면’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국물 없는 볶음·비빔면류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특제 간장 풍미와 가쓰오 향이 어우러진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그릇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