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앙의료원, IHF 그랜드 호스피탈 명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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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중앙의료원, IHF 그랜드 호스피탈 명예상 수상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7 09:59

[Hinews 하이뉴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2025 국제병원연맹(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에서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HF는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병원 협의체로, 매년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가 뛰어난 병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광태 박사상은 2015년 제정돼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혁신적 발전과 공헌도를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명지병원이 과거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37개국 700여 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중앙의료원은 첨단 의료 기술 도입, 환자 중심 진료 체계 혁신, 지역사회 건강 증진 활동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예상을 받았다.

신응진 특임원장(좌측)이 2025 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 ‘Honorable Mention’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신응진 특임원장(좌측)이 2025 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 ‘Honorable Mention’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신응진 특임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교직원의 헌신과 환자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류 건강 증진과 세계적 수준 의료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의료원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신설을 추진 중이며, 암·심혈관·응급·소아·여성의학을 특화하고 AI·정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의료를 선도할 계획이다. 서울·부천·천안·구미의 4개 부속병원과 연계해 진료, 연구,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메디컬 러닝 시티’ 구상을 진행 중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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