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셀바스AI(108860)는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802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누적 역시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AI 의료·헬스케어 부문이 견인했다. 이 부문 매출은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으며,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과 계열사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 판매가 성장에 기여했다.
연결 종속기업 메디아나(041920)는 3분기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누적 매출 457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환자감시장치(PMD)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수요 회복과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셀바스AI CI (사진 제공=셀바스AI)
셀바스AI는 계열사 간 기술 융합을 통해 AI 의료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솔루션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백병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메디아나는 자동심폐소생장치 ACM, 차세대 CMS, 환자감시장치 등 신규 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글로벌 기업과 ODM·OEM 협력을 늘리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AI 의료와 헬스케어 중심의 안정적 매출 구성이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4분기에도 의료기기와 AI 의료 솔루션 중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