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16일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영등포 헬스 톡톡 건강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상담과 건강 체험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을 중심으로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영등포구의사회,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협력한 이번 활동에는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6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해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의료 상담을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셀프 측정, 체성분 분석,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 역량을 높였다. 총 50여 명의 의료진과 관계자가 함께하며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단체사진. 맨 앞 줄 중앙 최호권 영등포구 구청장,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채영준 보라매병원 대외협력실장,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 중앙에서 왼쪽 정철영 영등포구의사회장 (사진 제공=서울보라매병원)
특히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프로젝트6(Project 6)’의 일환으로 운영 비용을 후원하고 약 20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의료 기술을 활용한 환자 삶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재협 보라매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병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건강클래스는 지방자치단체, 공공병원, 지역 병·의원, 민간기업이 협력해 만든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