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지난 12일, 나은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인천 서북권 23개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CRE 감염증 등 감염병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과, 서구청 노인장애인과, 서구보건소 질병관리과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환자안전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나은병원, 인천 서북권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교육리더 대상 감염병관리 교육 개최 (사진 제공=나은병원)
교육은 CRE 감염증 현황 및 사업 소개, 환자관리 방법, 손위생 이론과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 토론과 정보 교류를 통해 CRE 감염증 관리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교육리더의 역할’이 강조되며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방안이 활발히 공유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CRE 감염증 감소전략 운영사업이 관내 종합병원 6곳, 요양병원 5곳을 대상으로 선제적 격리와 모니터링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 대응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 내 감염병 대응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CRE 감염증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예방법과 대응책을 배울 수 있었다”며 지속적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은병원은 2024년부터 요양시설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현장 실습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 감염병 관리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