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본관 2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0년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제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주최로, 관내 9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일상 속 학대 판단(방임) 알아보기, 보이지 않는 학대 찾기, 오늘의 약속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아동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부천시 관내 9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부천성모병원)
박익성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전담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아이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은 2021년 부천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필수 교육을 시행하는 등 아동 보호와 건강한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