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대목동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707호에서 제1회 공동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진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관계자, 서울대병원·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복지관 관계자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 권리 및 정책 강의,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분만 및 진료 사례 발표, 장애 여성 성·건강·출산 증진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센터장은 “기관별 경험과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첫 공동간담회 단체사진 (사진 제공=이화의료원)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과장은 “첫 공동간담회를 통해 운영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런 자리를 지속하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뿐 아니라 장애인 진료·치료 체계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작년 3월 개소했으며, 전담 코디네이터와 전문가가 배치돼 여성장애인이 편리하게 임신과 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 장비와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