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연세암병원은 지난 20일 성애병원과 비대면 협진 플랫폼 실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비대면 협진 플랫폼을 활용해 진료 의뢰와 자문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지역병원 간 협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연계를 효율화하는 것이 목표다.
성애병원은 플랫폼 실증 거점병원 역할을 맡는다. 성애병원 환자들은 연세암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협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실증 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인 ‘권역별 비대면 협진(K-VCC)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의 결과물로, 개발에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참여했다. 플랫폼은 의뢰부터 회신까지 협진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메신저·캘린더·화상회의 기능을 통해 실시간 협진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