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일 승산강의실에서 ‘2025년도 제17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업그레이드(ver.2025)’가 발표됐다. 2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등 4개 팀이 공모 과제를 소개했다. 3세션에서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박현 치과위생사가 전년도 대상 과제의 지속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2025년도 제17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단체 사진 (사진 제공=서울대학교치과병원)
올해 대상은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의 ‘전신마취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선정됐다. 이 팀은 전신마취 전·후 안내문을 정비하고, 해피콜을 활용한 사전 확인 절차를 강화해 환자 이해도와 수술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무 병원장은 “부서별 노력이 환자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질 향상 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QI 경진대회를 열어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