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본관 8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관계자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전국 126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환자 중심 의료 데이터 공유 사업으로, 병원이 보유한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해 환자가 직접 열람하고 필요 시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개통식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데이터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개최 (사진 제공=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진료 환경 제공을 위해 디지털 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번 구축은 환자 중심 의료데이터 활용 환경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국민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