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 제약산업/유통

셀트리온, KCGS ESG 평가 2년 연속 A등급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21 10:56

[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통합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지속가능 경영과 책임 있는 기업 운영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KCGS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매년 평가하며, 자본시장 신뢰와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셀트리온은 ESG 체계를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에서 개선 노력을 이어온 결과,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으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주요 지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재 확대 및 자원 순환 시스템 고도화 등 정책을 꾸준히 실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영향평가를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확대하고, ISO 45001 기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책임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자체평가를 도입해 투명성을 높이고, 자사주 취득·소각과 주주 소통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셀트리온은 202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년 연속 A등급 획득은 ESG 경영이 안정적으로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헬스인뉴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