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하동군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인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 및 영양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하동군보건소, 임산부·영유아 보호자 대상 구강·영양 교육 실시 (이미지 제공=하동군)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복지사업이다. 보건소는 올해 총 121명 대상자에게 보충 식품을 지원하고, 영양 교육을 317회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영양관리 지원을 이어왔다.
교육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참여해 영유아 시기 치아 관리 방법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전했다. 주요 내용은 유치 및 구강 발달 이해, 칫솔질 지도법, 충치 예방 생활 습관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영유아 치아 관리와 식습관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이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들의 구강 건강 및 올바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 위험 요인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