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로병원은 1기에 이어 2기 연속 패널병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패널병원사업은 통합서비스 병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관은 운영 실태 모니터링, 정책 연구 참여, 현장 의견 제공 등을 통해 제도 개선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구로병원은 208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며 호흡기내과, 외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주요 진료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 인력 배치와 환경 관리, 환자 안전 중심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전경 (사진 제공=고려대학교 구로병원)민병욱 병원장은 “패널병원으로 연속 선정된 것은 환자 중심의 관리 체계를 꾸준히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연구와 현장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해 제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로병원은 향후 2년간 정책연구 참여, 운영실태 모니터링, 현장조사 협력 등을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 중심의 운영 기준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