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건 교수, 감염병 빅데이터 연구로 질병청장 표창

건강·의학 > 의학·질병

연동건 교수, 감염병 빅데이터 연구로 질병청장 표창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25 10:54

[Hinews 하이뉴스]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가 지난 21일,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 교수는 질병관리청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후유증과 주요 질환 간 발병 메커니즘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 호흡기, 알레르기, 자가면역, 정신건강, 심혈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유증 연구를 수행하며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연동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교수
연동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교수
연동건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바이러스 자체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요인과 만성 후유증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의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연구가 앞으로 보건의료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 교수는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부센터장으로서,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빅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 AI 신약 개발 플랫폼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