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삼육서울병원이 2025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업무 신뢰도, 업무 성과 등 주요 항목을 종합 심사했으며, 삼육서울병원은 검진 정확도, 분석 능력, 사후관리 체계, 수검자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 요인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법정 건강검진 제도다. 삼육서울병원은 매년 약 740개 사업장, 1만7천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며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산업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 정필균 센터장은 “현장에서 쌓아온 진단 정확도와 사후관리 능력, 근로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근로자의 건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S등급 획득 (사진 제공=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S등급 선정은 삼육서울병원이 구축해온 산업보건 시스템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국가가 공식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검진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산업 현장의 안전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