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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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S등급 획득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26 11:05

[Hinews 하이뉴스] 이대서울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2년마다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업무 신뢰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을 산정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대서울병원 전경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전경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정우철 국가검진센터장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암, 우울증 등이 주요 직업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센터는 시대와 상황에 맞는 체계적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며, 그 노력을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주웅 병원장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모든 유해인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이 가능하며, 특수직종 근로자와 지역사회 요구에 맞는 다양한 검진도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특수건강진단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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