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신풍제약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시알정(0.5/5mg)’을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보시알정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하나의 제형으로 결합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두 성분의 작용을 통해 전립선 크기 감소와 하부요로증상(LUTS)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2023년 9월 국내 19개 병원에서 중등도~중증 BPH 환자 6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아보시알정은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에서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신풍제약 아보시알정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신풍제약)신풍제약 관계자는 “BPH는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치료 옵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보시알정은 이러한 임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처방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매로 전립선 비대증 환자 치료에서 새로운 복합제 옵션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