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러시아 극동·중부 지역 의료관광 유치업체 대표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의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제진료센터가 병원의 주요 진료 역량과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단은 종합검진센터와 방사선 암 치료기 ‘메르디안라이낙’ 시설을 살펴보고, 병원 주요 공간 투어와 국제진료 프로세스 안내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전반을 체험했다.
김정준 비뇨의학과 교수는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신장암·전립선암 수술 동향과 치료 경험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러시아 의료관광 유치업체 대상 팸투어 진행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러시아 관계자들은 병원의 의료 기술과 진료 체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상욱 국제진료센터장은 “러시아 극동·중부는 의료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환자 유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