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족부팀, 일본 JSSF 50주년 학술대회서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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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족부팀, 일본 JSSF 50주년 학술대회서 연구 발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27 10:21

[Hinews 하이뉴스] 서상교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대표원장과 이동오 원장이 지난 13~14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일본 족부외과학회 제50차 연례 학술대회(JSSF)’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지외반증 수술, 발목관절염 및 인공관절, 아킬레스건 손상, 족부·족관절 골절, 스포츠 손상, 기초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2일간 진행됐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MITA 수술 493례 치료 결과 및 합병증’을 발표하며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의 안전성과 효과를 소개했다. 이동오 원장은 중증 무지외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소침습 골간부 절골술(MIDA) 연구를 발표하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상교 대표원장과 이동오 원장이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일본 족부외과학회 제50차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일본을 비롯한 해외 족부족관절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사진 제공=SNU서울병원)
서상교 대표원장과 이동오 원장이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일본 족부외과학회 제50차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일본을 비롯한 해외 족부족관절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사진 제공=SNU서울병원)
두 원장은 학회 기간 세계 족부·족관절 분야 전문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논의했다. 특히 과거 KFAS-JSSF 트래블링 펠로우십 및 국제 학술 교류에서 인연을 맺은 Naoki Haraguchi 박사, Bluman 박사, Myerson 교수 등과 재회하며 학술적 의견을 나눴다.

이동오 원장은 “다양한 국가 전문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임상 적용과 근거 기반 의료에 도움 되는 학술 교류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세계 석학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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