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양악수술 후 기능적·형태적 이상으로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봉균 CBK성형외과 원장이 양악재수술의 원인과 경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SCI) Journal of Cranio-Maxillo-Facial Surger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양악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그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봉균 원장은 논문에서 양악재수술이 시행되는 주요 요인으로 안면 옆모습(프로필) 불균형에 대한 미용적 불만족, 상악·하악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도 변화로 인한 코골이·수면 관련 증상, 안면비대칭의 불완전 교정이나 재발 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실제 임상 자료와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수술 후 발생 가능한 기능적·구조적 문제의 유형을 객관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양악수술은 원래 선천성 안면기형 치료를 목적으로 발전해온 악교정수술이지만, 최근 미용 목적 수술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재수술 상담도 증가하는 추세다. 최봉균 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턱관절 상태, 안면 중심축, 기도 구조 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특정 기능적 문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정밀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anio-Maxillo-Facial Surgery 표지 (사진 제공=CBK성형외과)
또한 최 원장은 “양악수술은 기능과 형태를 동시에 다루는 복합 수술인 만큼, 수술 계획 수립 단계에서 기도와 턱관절 등 구조적 요소를 세밀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 학술지 발표를 계기로 양악재수술 원인에 대한 연구가 더욱 체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년간 악교정 분야를 중심으로 임상 데이터를 쌓아오며 재수술 케이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한편, 최근 양악수술 및 악교정 관련 수술기법이 정교해지면서 수술 시간 단축과 진단 장비 고도화도 진전되고 있다. 최봉균 원장은 “수술 후 불편감이나 기능적 변화가 의심될 경우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BK성형외과는 악교정 및 안면균형 분야를 중심으로 수술 전후 3D 분석, 기능 평가, 수술 계획 시스템 등을 적용하며 관련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