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봉화군이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태훈의료재단(대표 윤향숙)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수탁 재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봉화군-태훈의료재단,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협약 (이미지 제공=봉화군)
이번 협약에 따라 태훈의료재단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봉화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정신질환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 중증 정신질환 관리, 자살 예방 사업, 정신건강 환경 조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등 주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군민들이 계속해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향숙 태훈의료재단 대표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봉화군의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