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퍼우드 베이스기타, 국내보다 해외서 먼저 주목…글로벌 브랜드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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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퍼우드 베이스기타, 국내보다 해외서 먼저 주목…글로벌 브랜드 입지 확대

- 사운드 중심 설계로 차별화...라인업 확대 및 시그니처 모델 예고

함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26 18:42

사진제공=고퍼우드
사진제공=고퍼우드
[Hinews 하이뉴스] 고퍼우드(Gopherwood) 베이스기타가 해외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고퍼우드에 따르면 최근 베이스기타 판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들이 제품을 먼저 접한 뒤 개인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소개하면서, 이를 계기로 문의와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매년 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악기 전시회 ‘NAMM Show’가 있다. 고퍼우드는 매년 해당 전시회에 참가해 기존 베스트셀러와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고퍼우드 부스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악기 종사자들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하느냐”, “공연 비용이 상당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도의 출연료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NAMM Show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외 아티스트들로부터 “고퍼우드 부스에서 공연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먼저 이어지며,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CCM 음악계에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Kaybass의 역할도 주목된다. 그는 수년간 NAMM Show 고퍼우드 부스 무대에서 연주를 이어오며, 고퍼우드 베이스기타의 사운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사진제공=고퍼우드
사진제공=고퍼우드
고퍼우드는 최근 ‘P Classic IV’와 ‘PJ Classic VI’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베이스기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Kaybass의 사인과 선호하는 사운드를 반영한 시그니처 모델 출시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모델인 ‘J-Classic VI’는 액티브 타입 베이스로, 고퍼우드 베이스 라인업 중 세 번째 포지션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4현뿐 아니라 5현 모델 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퍼우드 특유의 사운드 캐릭터가 글로벌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은 오히려 절제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화려한 외형보다는 고퍼우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픽업과 바디, 넥 세팅을 통해 연주감과 사운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는 ‘디자인보다 사운드에 집중하는 브랜드’라는 고퍼우드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한 부분이다.

사진제공=고퍼우드
사진제공=고퍼우드

현재 국내외 베이스기타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존재하지만, 단일 모델이 해외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사례는 드물다. 고퍼우드는 이러한 흐름이 국내 시장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고퍼우드 관계자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사운드와 연주감을 국내 유저들도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과 사운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퍼우드 베이스기타는 국내 공식 대리점 및 해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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