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사업 '크리스마스 조리 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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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사업 '크리스마스 조리 교실' 성료

임산부·영유아 가정 대상…맞춤형 소규모 수업으로 참여율 높여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3:37

[Hinews 하이뉴스] 영덕군보건소가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 가정을 지원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조리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덕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사업 조리 실습 교실 (이미지 제공=영덕군보건소)
영덕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사업 조리 실습 교실 (이미지 제공=영덕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사업'은 월 2회 보충 식품 제공, 영양 교육, 가정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된 조리 교실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테마의 컵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영양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가자들은 산타와 루돌프 모양의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었으며,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키트를 별도로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실습은 보건소 영양조리실에서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직장인을 배려하여 저녁 시간 운영 및 자유로운 방문이 가능한 소규모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보건소는 올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영양 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영양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생활 기반 영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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