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사노피 항암제 ‘엘록사틴·잘트랩’ 국내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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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사노피 항암제 ‘엘록사틴·잘트랩’ 국내 독점 판매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22 12:21

[Hinews 하이뉴스] 한독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핵심 항암제 ‘엘록사틴(Eloxatin)’과 ‘잘트랩(Zaltrap)’의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1월부터 독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제품은 진행성·전이성 대장암, 위암, 췌장암 치료에서 표준 요법으로 사용되며, 국내 주요 암종인 대장암, 위암, 췌장암 치료 옵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은 이번 계약으로 항암제 사업 매출을 약 69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은 기존에도 담도암, 위암, 항문암 등 소화기계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2022년 인사이트(Incyte)와 담도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와 DLBCL 치료제 ‘민쥬비’ 국내 허가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항문암 치료제 ‘자이니즈(Zynyz)’ 국내 허가를 준비 중이다. 특히 ‘페마자이레’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주요 병원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독 기업 로고 (사진 제공=한독)
한독 기업 로고 (사진 제공=한독)
앞으로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 R&D를 통해 담도암 치료제 ‘HDB001A(토베시미그)’를 2027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 약물은 올해 임상 2/3상 Topline 결과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으며, 2차 평가변수(OS, PFS) 결과는 내년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한독은 위암 치료제 ‘ABL111(지바스토믹)’ 국내 권리도 확보했다. 이 약물은 현재 병용요법 임상 1b상 용량 확장 단계에 있으며, 톱라인 데이터는 2026년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5년 내 다양한 신약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 항암제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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