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연말을 맞아 환자를 위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2일부터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시작으로, 18일 국제진료센터에서 외국인 환자를 위한 경품·포토 행사를 열었다. 몽골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온 환자들이 참여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22일에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어린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과 양말 인형 만들기, 선물 나눔 등으로 병원 안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어린이 대상 행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기부와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더 산타스(The Santa’s)’의 자원봉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 연말 나눔 이벤트 (사진 제공=분당제생병원)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작은 이벤트지만 환자들이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치료뿐 아니라 마음도 함께 살피는 의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내년 1월 5일까지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이어간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환자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과 함께 소원을 실현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