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ISO 15189:2022 국제 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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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ISO 15189:2022 국제 인정 획득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30 10:25

[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메디컬시험기관 ‘ISO 15189:2022 전환평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존 인증의 재인증을 넘어, 최신 국제 표준으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전환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ISO 15189:2022는 기존 2012 버전보다 환자 안전과 위험관리(Risk Management)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검사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식별하고 대응 및 평가를 의무화하며, 예방적 접근으로 결과 오류 확률을 최소화해 ‘환자 중심 위험 관리’를 핵심으로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는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국제 표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이번 전환평가를 위해 경영시스템 재구축, 문서 및 장비 검증, 검사 과정 표준화, 전문 인력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KOLAS 공인메디컬시험기관 인정획득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KOLAS 공인메디컬시험기관 인정획득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이번 인증으로 병원은 ISO뿐 아니라 APAC, IAF, ILAC 등 국제기관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해 시험성적서의 동등 효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 ISO 15189 병리학 인증 병원이 드문 만큼, 기업들은 구로병원이 발급한 성적서를 활용해 해외 품질 검증을 별도 시험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전환평가 인정은 정확한 검사 결과뿐 아니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 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로병원은 신뢰할 수 있는 병리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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