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데이터 내용·관리체계 최고 등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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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데이터 내용·관리체계 최고 등급 인증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31 10:11

[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데이터 ‘내용’과 ‘관리체계’ 두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로부터 의료데이터 내용 부문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와 데이터 관리체계 최고 등급 ‘레벨5(Level 5)’ 인증을 받았다. 데이터 관리체계 레벨5 인증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심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보유한 약 5억7000만 건 규모의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와 폐암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용 인증 ‘Complex-Type A’는 데이터 구성의 복잡도와 정확성을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정합률 99.76%를 기록해 기준치 99%를 넘었다. 이는 데이터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데이터 품질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빅데이터센터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승훈 씨에이에스 데이터품질인증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데이터 품질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대학교의료원)
지난 2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데이터 품질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빅데이터센터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승훈 씨에이에스 데이터품질인증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데이터 품질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데이터 품질 관리 전 영역에서 111개 평가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데이터 관리체계 최고 단계인 레벨5를 획득했다. 레벨5는 데이터 표준, 품질관리, 구조, 연계, 운영 프로세스를 평가하며 혁신 부문까지 포함하는 최고 단계다.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빅데이터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의료데이터의 정확성과 관리체계 수준을 확인했다”며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와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구축한 ‘K-CURE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 및 암 라이브러리’는 국립암센터 주관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사업과 연계돼, 암 연구와 정밀의료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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