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서울대병원 교수, 혈액투석필터 국산화로 산업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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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서울대병원 교수, 혈액투석필터 국산화로 산업부장관상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31 15:19

[Hinews 하이뉴스]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혁신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 성과를 평가해,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기 교수는 말기신부전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혈액투석필터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를 대형동물 전임상과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승인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초 혈액투석필터 수출 계약 체결에도 기여했다.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혈액투석 치료에는 매년 3조 원 이상의 의료비가 소요되며, 공급 불안정 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 김 교수의 연구는 의료 재정 절감뿐 아니라 해외 공급 불안 대응 기반 마련에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기 교수는 “혈액투석 필터뿐만 아니라 투석 장비 전반의 국산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신부전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산 의료기기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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