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뉴저지 생산시설 인수 완료... CDMO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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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뉴저지 생산시설 인수 완료... CDMO 사업 본격화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2 11:44

[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이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약 5개월 만에 완료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신규 시설 건설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cGMP 기준에 맞춘 즉시 가동 가능한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인수 직후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와 약 6,787억 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시설 투자와 현지 인력 승계를 통해 생산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생산 능력을 기존 6만6000리터에서 13만2000리터로 증설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은 관세 리스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원가 효율성을 높여 미국 현지 생산 제품과 직접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글로벌 CDMO 사업 기반을 마련해 주요 제약사 대상 생산·개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생산시설 확보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CDMO 신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증설과 사업 확대를 통해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번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추가 매출 창출과 장기 성장 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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