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액’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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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액’ 급여 적용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2 12:04

[Hinews 하이뉴스] GC녹십자의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리브말리액은 국내에서 알라질증후군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첫 약제가 됐다.

리브말리액은 담즙산 장내 재흡수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담즙정체성 소양증을 완화한다. 임상시험과 외부 자연사 코호트(GALA) 비교 분석에서, 치료군은 간이식 또는 사망과 같은 주요 사건 발생 위험이 약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말리액 급여 적용을 축하하는 GC녹십자 임직원들의 기념 사진 (사진 제공=GC녹십자)
리브말리액 급여 적용을 축하하는 GC녹십자 임직원들의 기념 사진 (사진 제공=GC녹십자)
알라질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하는 희귀 유전 질환으로, 극심한 소양증과 성장 장애를 동반하며, 증상이 악화되면 간이식 등 고위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조기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성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리브말리액을 통해 일부 환자에서는 간이식을 늦추거나 피할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진영 GC녹십자 SC본부 본부장은 “리브말리액 급여 적용은 소아 희귀질환 치료 접근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 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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