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3D 프린팅 신경재생유도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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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3D 프린팅 신경재생유도관 개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5 12:58

[Hinews 하이뉴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복합 생체재료를 결합한 말초신경재생유도관 개발 연구 성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Polymer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자가 신경 이식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간격(Long-gap) 말초신경 손상의 재생을 촉진하는 기술을 목표로 진행됐다. 회사는 합성 고분자 PCL과 돼지 유래 세포외기질(ECM)을 결합한 다층 구조의 신경재생유도관을 3D 프린팅으로 구현했다. 이 구조는 신경 지지 안정성과 세포 부착·이동 촉진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계적 실험에서 수술과 체내 환경에서도 충분한 강도와 형태 안정성이 확인됐으며, 장기간 체내 이식 후에도 층 분리 등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복합 생체재료 신경재생유도관 논문 이미지 (사진 제공=티앤알바이오팹)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복합 생체재료 신경재생유도관 논문 이미지 (사진 제공=티앤알바이오팹)
티앤알바이오팹토끼 좌골신경 결손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실험 결과, PCL 단독 구조 대비 △축삭 성장 촉진, 슈반세포 침윤 증가, 조직 통합성 향상, 염증 반응 감소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자가 신경 이식과 유사한 수준의 재생 효과도 확인됐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연구는 3D 프린팅과 복합 생체재료 융합 기술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말초신경 손상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경조직 재생을 넘어 신경 손상, 유방 재건, 악안면 수술 등 연조직 재생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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