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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 달성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06 09:51

[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6일,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5000례 달성 이후 빠르게 증가해 현재 총 7270례를 기록했다.

수술 질환별로는 전립선 질환 3488건(전립선암 3278건), 신장암 2270건, 방광 질환 460건, 신우·요관 질환 459건, 기타 323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고난도 수술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다빈치 S 시스템 도입 이후,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다. 현재는 다빈치 Xi와 단일공 로봇수술기(SP)를 활용해 환자의 질환 특성에 맞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이지열 병원장, 하유신 비뇨의학과장, 수술간호팀, 전공의, 비뇨의학과에서 연수중인 중동지역 의사 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이지열 병원장, 하유신 비뇨의학과장, 수술간호팀, 전공의, 비뇨의학과에서 연수중인 중동지역 의사 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전립선암 수술에서는 골반 깊숙이 위치한 장기 특성상 신경과 근육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며, 로봇수술은 최소 절개로 이를 가능하게 한다. 최근에는 신장암, 방광암, 신우·요관암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방광암 로봇수술의 경우,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Neobladder) 대치술로 출혈과 통증을 줄이면서 회복을 돕고, 수술 후 정상적인 배뇨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장 홍성후 교수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수술은 정밀성이 환자의 생존율과 기능 회복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비뇨의학과장 하유신 교수는 “환자 상황에 맞춰 치료를 선택하고,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한 진료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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