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회장 상생 철학 실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수어 교육 영상’ 사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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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상생 철학 실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수어 교육 영상’ 사내 배포

온·오프라인 교육 병행으로 장애 인식 개선 앞장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09:56

[Hinews 하이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임직원 간의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고 장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수어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사내에 공유했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 제작은 지난 10월부터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등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수어 교육이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기획됐다. 더 많은 임직원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수어를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확대한 것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이미지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이미지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영상 콘텐츠는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표현과 자기소개, 인사말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각장애인 동료와 비장애인 임직원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배포함으로써 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어 교육 확대는 평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화합하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온, 오프라인 수어 교육 외에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인 온(ON) 코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장애인 배드민턴 리그전을 후원하는 등 다채로운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학습 열의에 부응해 수어 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원활하게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설립 당시 24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 160명(장애인 87명, 비장애인 73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사업 영역을 운영 중이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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