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 내 매출 1위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하며 올해 첫 현장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 신년사에서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한 정 회장은 그룹의 미래 핵심 전략이 집약된 점포를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을 공고히 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 내 매출 1위 점포인 죽전점을 방문하며 올해 첫 현장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이미지 제공=신세계그룹)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후 6시 무렵 이마트 죽전점을 방문했다. 그는 1층의 휴식 공간인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각 층의 테넌트 매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일반 고객들의 이동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매장 구성과 상품 가격 등을 면밀히 살피는 등 디테일한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는 것이 마트 측의 설명이다.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장소로 죽전점을 선택한 배경에는 이곳이 그룹의 미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점이 작용했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가장 먼저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결합한 공간 혁신 모델로 재단장한 곳이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형 콘텐츠와 커뮤니티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호평 속에 지난해 이마트 전체 매출 1위 점포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한 정 회장은 매출 최상위 점포인 죽전점에서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소신을 강조해 왔는데, 이날 현장에서도 기존 매장이나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지점이 지속적으로 창출되어야 함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 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며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