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연간 대동맥 수술 154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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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연간 대동맥 수술 154례 달성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12 11:47

[Hinews 하이뉴스] 지방 병원에서 보기 드문 성과가 나왔다. 최진호 대전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54건의 대동맥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급성 대동맥박리와 파열성 대동맥류 등 응급 수술은 80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전신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으로, 질환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한다. 특히 급성 박리나 파열은 몇 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수술이 필수다.

최 교수팀은 대전·세종·충청은 물론 부산, 대구, 전라권,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수술 체계를 유지하며, 교수 직통 응급콜을 통해 지방 병원과 신속하게 소통해 환자 치료를 지원한다.

수술 중인 최진호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 제공=대전을지대학교병원)
수술 중인 최진호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 제공=대전을지대학교병원)
최진호 교수는 “지역에 ‘의사가 없어 수술을 못 받는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번 기록이 심장혈관흉부외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환자 치료와 안전한 수술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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