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에피템-2 국내 화장품사에 공급 시작

제약·바이오 > 바이오/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에피템-2 국내 화장품사에 공급 시작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2 12:38

[Hinews 하이뉴스] AI 기반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인공피부 오가노이드 ‘에피템-2(EpiTem™-2 FT)’를 국내화장품 제조사에 정식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구 단계에서 상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의미를 갖는다.

에피템-2는 화장품 효능과 안전성 평가에 활용되는 소재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소모성 자재 특성을 지녀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 역할이 예상된다. 글로벌 인공피부 시험·평가 시장은 2024년 약 30억 달러에서 2029년 45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규모도 연간 최대 12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제품은 표피, 진피, 콜라겐 기반 ECM과 섬유아세포를 포함한 전층 피부 모델로 실제 피부 구조를 재현한다. IHC 염색을 통해 CK10, Filaggrin, Loricrin, Fibronectin 등 주요 단백질 마커를 확인했고, OECD TG 439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적정 수준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냈다.

로킷헬스케어는 인종별·피부 특성별 맞춤형 양산 기술을 적용해 아시아인, 백인, 흑인 등 다양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에피템-2는 자극·광독성 평가, 장벽·항노화·자외선 차단·보습 등 효능 시험과 아토피·건선·상처 모델링에도 활용 가능해,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참고 소재로 사용된다.

회사는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에피템-2 원천 기술과 제조 방법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 대기업 공급을 시작으로 해외 화장품사 및 제약사와 공급 협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연구 단계에서 상업화 단계로 넘어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