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송단·김용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혈관센터 교수팀이 상지 혈관이 모두 소모되거나 중심정맥 협착으로 기존 동정맥루 형성이 어려운 말기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새로운 시술, HeRO Graft를 도입했다.
HeRO Graft는 협착된 중심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해 심장과 직접 연결하고, 카테터와 연결된 인조혈관을 상완동맥과 이어 투석 접근로를 만든다. 이를 통해 기존 자가혈관과 인조혈관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혈액투석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돼 공급된다.
송단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교수(왼쪽), 김용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오른쪽) 사진 (사진 제공=순천향대 서울병원)송단 교수는 “기존에는 양쪽 중심정맥이 폐쇄된 환자에게 상완동맥과 흉곽내 홑정맥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해왔으나, HeRO Graft 도입으로 동정맥루 수술조차 어려운 환자에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기존 치료가 어려운 말기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투석 접근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