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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국내 펄스장 절제술 500례 달성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0:25

[Hinews 하이뉴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펄스장 절제술(PFA) 5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국내 도입 이후 빠르게 활용되며 심방세동 치료 분야에서 안정적인 시술 사례를 쌓았다.

부정맥센터장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세브란스에서 시행된 심방세동 시술 1345건 중 약 35%가 펄스장 절제술이었다”며 “해외에서는 전체 시술의 절반 이상이 PFA로 진행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보험 급여 적용 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장내과 의료진이 모여 펄스장 절제술 500례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모여 펄스장 절제술 500례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브란스병원)
펄스장 절제술은 고에너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주변 조직은 보호하는 심방세동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며, 환자 안전성도 비교적 높다. 실제 500례 시술 과정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은 없었고, 추가 처치가 필요했던 심장압전 발생률은 0.2%에 그쳤다.

세브란스는 파라펄스 306례, 베리펄스 122례, 펄스셀렉트 72례 등 세 가지 유형 시술을 포함해 총 500례를 달성했다. 시술 사례가 쌓이면서 안정성과 숙련도도 함께 높아졌다.

또한 세브란스는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PFA 교육센터로 지정돼, 국내 대학병원과 홍콩대학교 등 해외 전문의를 대상으로 시술법을 공유하고 있다. 다른 기관에서도 연수를 위해 참여하는 등 국내 심방세동 치료 환경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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