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알아흐마드 이나스 압둘라흐만 전공의는 “한국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고난도 임상 술기를 배우며,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을 중시하는 의료 철학을 습득하고 싶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사우디 치의료 발전과 국제 협력에 기여할 전문 치과의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연수가 단순 기술 전수를 넘어 임상 철학과 의료 윤리까지 공유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 교육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생들이 사우디 치의료 현장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4년 양국 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한국형 의료 인프라 구축, 양국 의료 협력 강화 및 관련 산업 진출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18명의 연수생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2027년에는 제11차 연수생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