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일 로봇수술 누적 40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후, 2022년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하며 수술 건수가 빠르게 늘었다.
로봇수술센터는 첫 수술 이후 2019년 1000례, 2024년 3월 3000례를 넘어섰고, 이후 단기간에 1000례를 추가하며 4000례를 달성했다. 산부인과 1564건, 외과 1369건, 비뇨의학과 990건으로 진료과별 수술이 진행됐으며, 이비인후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등에서도 로봇수술이 시행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14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로봇수술 4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수술과 거대 자궁근종 제거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한다. 경민선 센터장은 지름 20cm 이상의 거대 자궁근종도 로봇으로 절제하며,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과 분야에서는 다빈치 Xi를 활용한 위전절제술, 담낭절제술, 췌십이지장절제술 등 고난도 수술을 시행했다.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는 2.5cm 정도의 절개창 하나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와 통증이 적고, 다양한 각도에서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기록은 로봇수술 도입 이후 수술 경험이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민선 센터장은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을 반복 연습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록이 누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