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부정채용 혐의 재판, 29일 대법원서 최종 결론

산업 > 금융·증권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부정채용 혐의 재판, 29일 대법원서 최종 결론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15 13:30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Hinews 하이뉴스] 8년 가까이 끌어온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부정채용 혐의 관련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달 말 나온다.

대법원은 함 회장의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 사건에 대해 오는 29일 선고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첫 기소 이후 약 8년 만이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 재직 당시인 2015~2016년 공개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합격을 돕고 남성 지원자를 우대하도록 인사 부서에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으나, 2심에서는 채용 과정에 대한 부당한 개입과 성별 차별이 있었다고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가 나올 경우, 함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야할 수 있다. 금융사지배구조법상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금융사의 임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하거나 무죄 취지로 판단하면, 함 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된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