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탈모 역노화 기술 인체임상 3월 개시… 모낭 재생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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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탈모 역노화 기술 인체임상 3월 개시… 모낭 재생에 초점

PBM 기전 및 천연물 기반 후생유전학 기술 적용, 호르몬 억제 부작용 줄인 새로운 방식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6 11:15

[Hinews 하이뉴스]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탈모 개선을 위한 역노화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인체임상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노화로 기능이 저하된 모낭 환경을 근본적으로 조절하는 신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 CI (이미지 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CI (이미지 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빛 자극에 반응하는 PBM 기전을 활용한 천연물 기반 기술에 대해 후생유전학적 적용 방식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기존 탈모 치료제가 주로 채택해온 남성 호르몬 억제 방식에서 벗어나, 모낭 세포 자체의 활성 회복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회사 측은 모낭의 미세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조직의 재생 반응을 촉진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동물 대상 전임상 시험에서는 고무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특정 천연 후보물질을 적용한 실험군에서 투여 4주 만에 유의미한 발모 반응이 관찰된 것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당 물질이 모낭 깊숙한 부위까지 생체 신호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조직 재생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호르몬 조절에 따른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 유래 물질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물질이 표피와 모낭 사이의 손상된 신호 전달 체계를 정상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탈모 치료제 시장은 2030년 약 160억 달러 규모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확인된 고무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임상을 통해 기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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