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고령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청사 전경 (이미지 제공=성북구)
해당 사업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분만 예정 연도 기준 35세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임신 1회당 최대 50만 원이며, 임신 확인 이후 발생한 외래진료비와 각종 검사비가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특히 임신 확인 후 안타깝게 유산한 경우에도 지원 한도 내에서 관련 처치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다만 입원료를 비롯해 약제비, 각종 제증명료, 외국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한 비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성북구의 지원 실적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에는 582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인 2025년에는 672명이 의료비를 지원받아 수혜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청은 임신 확인일 이후부터 출산 또는 유산 후 6개월 이내에 마쳐야 한다. 서울시의 임신, 출산, 육아 종합 플랫폼인 '몽땅 정보만능키'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성북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35세 이상 임산부가 안전하게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적, 의료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신청 기한을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