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고위험 산모 장혜진 씨와 이른둥이 박하민 양으로부터 병원 발전 기금 1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장 씨는 임신 31주 차 정기검진에서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높게 나타나 임신중독증이 의심돼 대학병원 전원을 권유받았다. 거주지인 천안에는 고위험 산모를 받는 대학병원이 없어, 대전을지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오관영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의료진은 장 씨의 임신을 최대한 유지하며 관리를 진행했지만, 2025년 12월 18일, 박하민 양이 1.65kg의 몸무게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 덕분에 하민이는 특별한 건강 문제 없이 성장해 몸무게가 2.65kg까지 늘었다.
대전을지대병원, 고위험 산모·이른둥이 기부 감사 (사진 제공=대전을지대병원)
장 씨는 하민이의 건강한 탄생을 기념하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병원 발전 기금을 기부했다. 장 씨는 “하민이가 건강하게 세상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기부를 통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하용 병원장은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에게 매일 ‘기적’을 선물해 준 하민 양과 장혜진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싹 환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