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셀-아주대, 알츠하이머 환자 iPSC 세포주 30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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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아주대, 알츠하이머 환자 iPSC 세포주 30라인 구축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7 13:20

[Hinews 하이뉴스] iPSC 기반 바이오 플랫폼 기업 입셀(YiPSCELL)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바이오디지털융합연구소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 30개 라인(정상 대조군 포함) 구축에 성공하고, 이를 연구·산업계에 본격 분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 분양사업 추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츠하이머 연구와 신약 개발에 필요한 환자 유래 세포 자원을 표준화하고,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세포주 분양 운영, 품질 기준 마련, 공동연구 협력 모델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입셀은 분양 세포주를 ‘iCellHub‑NeuroAD‑RUO™’ 브랜드로 출시한다. 총 30개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ATN 프레임워크(아밀로이드·타우·신경퇴행 지표)를 적용해 연구자가 특정 환자군을 선택, 기전 연구와 약물 스크리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왼쪽부터) 홍창형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부원장과 주지현 입셀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입셀)
(왼쪽부터) 홍창형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부원장과 주지현 입셀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입셀)
홍창형 아주대학교의료원 부원장은 “알츠하이머 연구에서는 사람 기반 자원의 표준화와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은 임상 기반 자원을 연구 현장과 산업계에 연결해 신약 개발을 가속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포주는 뉴런, 성상교세포, 미세아교세포, 희소돌기아교세포 등 다양한 뇌 세포로 분화 가능하며,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분석, 고효율 약물 스크리닝, 장기 칩 기술 등 폭넓은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차별점은 단순 세포 제공을 넘어 비식별화된 임상 기반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시트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약물 반응 분석과 환자군별 맞춤 스크리닝에 기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환자 특성이 반영된 사람 기반 모델에서 가설 검증이 신약 개발 성공의 핵심”이라며 “ATN 기반 iPSC 라인업과 대조군 세트를 함께 제공해 연구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유준 입셀 CTO는 “분양 운영체계와 품질 기준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뇌 세포로의 분화 플랫폼까지 연계해 연구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셀은 iPSC 기반 질환 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하고, 국내외 바이오 기업 수요에 맞춰 플랫폼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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